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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 직원, 75%가 집 구입 의사

긍정의 뉴스 2013. 2. 12. 15:52

현대엠코, 김천혁신도시 이전 기관 임직원 1,069명 사전 수요도 조사

김천혁신도시 이전 기관 직원들 가운데 2/3 이상이 이전하는 김천혁신도시 내에 내집 마련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엠코는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기관직원들을 대상으로 “아파트분양의사에 대한 사전수요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전체직원 5,125명중 1,069명이며, 조사대상중 75%에 달하는 기관직원이 분양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김천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기관직원들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응답자 1,069명 중 42%에 해당하는 449명이 분양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33%인 353명은 분양을 고려하겠다고 응답했다. 희망하는 주택형은 84㎡가 68%로 75㎡ 32%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한편 김천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른 진척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 우정사업조달사무소를 시작으로 기상통신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3개 기관의 이전이 연내에 이루어지며, 2015년까지 12개 기관, 5,125명의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천혁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600여가구가 있으나 2013년에 공급되는 민간 분양아파트는 2,276가구만 예정되어 있다. 현대엠코는 김천혁신도시내 2013년 분양예정인 아파트중 민간 아파트로는 최대 물량인 1,11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달 중순 분양에 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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