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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체육회가 전국체전 유치를 앞두고 옥신각신

긍정의 뉴스 2013. 2. 12. 10:07

구미시체육회가 전국체전 유치를 앞두고 옥신각신 내홍을 겪고있다.

이 같은 현상은 구미시체육회가 임원진 연령을 제한하는 규약을 놓고 . 3월 1일부터 임원진의 연령을 만 60세로 제한키로 한 것에 대해  일부 이사진과 가맹단체 회장들이 분담금 납부를 거부하는 사태가 빚어지며 내홍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이와 함께  집행부 및 이사진 사퇴를 두고도 갈등이 일고 있어 2018년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유치 활동에 우려를 낳고 있다.

구미시체육회는 2011년 2월 정기총회에서  2013년부터 '이사 및 감사는 고령화를 막는다는 이유로 만 60세 이하로 선임하는 임원 선출방식을 변경하고 또 부회장 분담금을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인상하면서  가맹단체 회장 임기도 4년에서 2년(1회에 한해 연임)으로 줄였다.

이에 대해 구미시체육회 전`현직 임원들은  "고령화를 막는다는 이유로 이사와 감사 정년제를 두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미시체육회 한 관계자는 "구미시체육회가  그동안 파벌조성과 도민체전 책임을 둘러싸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 이사들은 규약이 그대로 시행되면 분담금 납부를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달 선임을 했으며, 상임 부회장 교체 여부는 이달 말에 예정된 정기총회를 열어봐야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구미시체육회는 지난해 5월 제50회 경북도민체전 이후 부정선수 및 도민체전 운영 미숙 등에 따른 임원진 책임론이 불거지자 같은 해 10월 임시총회를 열어 이사진 및 체육회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기로 결의  지난해 말 이사진은 전원이 사퇴했지만, 집행부는 상임 부회장이 사퇴를 거부했고, 구미시청 직원이 파견 근무를 하던 사무국장과 사무차장은 시청으로 복귀하는 수준으로  마무리돼 회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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