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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폐합 학교 지원 새 모델

긍정의 뉴스 2013. 2. 8. 10:50

경북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기금 설치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전국최초로 설치하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기금조례에 대해 경북도내 학교의 교감, 행정실장 1,904명을 대상으로 제정취지에 대한 홍보를 지난 1일부터 4회에 걸쳐 우선 실시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기금은 주민의 자발적 동의로 통폐합을 실시할 경우 지원되는 정부 재정 지원금을 기금화하여 통폐합 지역 학생과 지역민에게 장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조례안을 만들어 지난 5일 입법예고하고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설치·운용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수가 20명 이하인 학교가 2012년 기준 112개교이고 향후에도 학생 수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어촌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이번 조례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열악한 교육여건 때문에 지역민이 도시로 이주하는 것을 예방하고 지역에 교육경쟁력을 갖춘 중점학교를 육성하여 향토지역으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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