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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인성학교 우리 지역도?

긍정의 뉴스 2013. 2. 6. 17:23

칠곡 가산산성, 봉화 한누리 지정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초·중·고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전국 28개 마을권역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하였다

「농어촌인성학교」란 청소년이 농어촌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 마을 권역을 말한다.

선정된 ‘농어촌인성학교’는 교수 등 외부 전문가, 관계자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요건*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통해 운영의 체계성, 시설수준의 적합성을 심사하여 선정하였다.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 폭력, 자살, 따돌림, 폭력범죄 증가, 건전한 실천 의식 결여 등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인성교육 실천’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11월 13일 두 부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가 있으며, 이후 농어촌인성학교 운영 매뉴얼, 교육프로그램 및 CI*를 개발하고 마을권역을 대상으로 관계자 설명회와 사전 기본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선정된 곳은 △충남 홍성 내현 △강원 정선 개미들 △충남 금산 신안 △강원 화천 토고미 △강원 양양 수동골 △경남 하동 예다 △경북 봉화 한누리 △경북 칠곡 가산산성 △강원 양양 구룡 △전남 나주 왕곡 △충남 홍성 문당 △전북 완주 경천애인 △전남 보성 오봉 △전남 강진 녹향월촌 △경기 연천 초성김치 △전남 무안 월선 △전북 익산 웅포 △경남 남해 강진만 △ 강원 횡성 공근금계 △경기 양평 산수유 △충남 태안 갈두천 △충북 단양 삼둥지 △강원 횡성 덕고 △전북 진안 능길 △전북 부안 우동 △경남 밀양 화악산둥지 △강원 원주 황둔 △충북 옥천 산수화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28개 농어촌인성학교에는 농어촌 체험교사가 배치돼 인성교육프로그램과 운영매뉴얼 등을 활용하게 된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도덕성, 사회성, 감성 등 핵심역량 신장을 위한 공통프로그램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1일, 1박2일, 2박3일 프로그램 등 학교와 개인이 선택해 신청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