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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구미이전」재추진은 지역갈등만 조장

긍정의 뉴스 2013. 1. 29. 15:52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영,신광도)는 최근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재추진하기 위해 대구시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하여 건의하는 것에 대하여 시기상조라고 불만을 토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문제는 국토해양부와 대구시가 구미시와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여 2010.8월부터 1여년 기간동안 양 지자체간 갈등과 대립을 가져왔고, 2011.7.26에 KDI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타당성 없음”으로 최종 결론이 났음에도
대구시와 국토해양부는 당초 취수원 이전 예정지였던 구미시 도개면에서 하류 13km거리에 있는 해평면으로 위치를 변경하여 재추진하려는 움직임 속에
신년 1.22 김범일 대구시장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대구시 대선공약 추진요청과 함께 대구지역 현안으로 대구취수원 이전문제를 다시 건의하였다.


지난 대선 전 대선공약 채택 추진 움직임을 사전 입수하여 반대추진위원회에서 성명서를 통한 반대 입장을 명백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간의 첨예한 갈등을 조장하는 대구시의 일방적인 정치적 행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혼란을 안겨주는 처사라고 꼬집으며,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는 서면을 통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재추진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아울러 4대강 개발사업 후 우려되는 낙동강의 유량과 수질변화, 환경문제, 민원 요인 등 제반 문제를 5년후 쯤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재추진 여부를 판단함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