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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철도CY 열차운행 재개 및 철도CY 신설 건의

긍정의 뉴스 2013. 1. 24. 17:16

 구미상공회의소(회장:김용창)는 2012년 5월 7일부터 약목에 위치한 구미철도CY에 열차운행이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재개되고 있지 않아 구미지역 수출입업체에 막대한 물류차질 및 육송전환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 기업경쟁력 약화요인으로 작용하여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에 ‘구미철도CY 열차운행 재개 및 철도CY 신설’ 건의문을 전달하였다.

구미철도 CY(컨테이너 적치장, Ccontainer Yard)는  국내최대의 IT산업단지이며 국철이 통과하는 전국국가산업단지 41개 가운데 유일하게 철도CY가 없다는 불합리함을 지역 기업인들이 2004년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 200억불 달성 기념행사'에 참석하신 당시 노무현 대통령께 건의함에 따라, 구미 공단 수출입 물동량의 철도수송 전환을 통한 구미지역의 교통난 해소 및 국가물류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칠곡군 약목면에 면적 42,041㎡로 2005년 2월부터 운영해 왔다.




그러나 칠곡군에 국책사업으로 조성된 영남내륙물류기지가 2010년 11월 준공되면서 구미철도CY를 영남권 내륙물류기지로 통합해야 한다는 칠곡 군민들의 목소리가 확산되면서 국토해양부는 칠국군 주민의 요청과 영남권내륙물류기지의 활성화 등을 고려해 2011년 2월 28일가지 구미CY를 폐쇄키로 결정하였으나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구미CY의 존치를 촉구하였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5개 권역에 내륙물류기지를 조성하였으나 수도권을 제외한 4개의 물류단지가 연간처리능력 대비 평균 이용실적이 0.5%로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영남내륙물류기지도 46㎡의 부지에 연간 일반화물 357만톤, 컨테이너화물 33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으나 실적을 내놓을 수 없을 정도로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화물업체는 구미CY폐쇄이후에도 영남내륙물류기지로 이동하지 않고 육로수송으로 전환되었으며 영남내륙물류기지에 입주해있던 금강물류 조차 높은 비용으로 인해 철수 후 육로수송으로 전환하였다.

구미상공회의소 및 구미기업들은 "이것이야 말로 기업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오히려 곤경에 빠트리는 처사임을 양지하시어 구미국가공단의 수출 물동량의 원할 한 처리를 위해 조속히 구미철도CY에 열차 운영을 재개하라"고 건의하였으며 "구미하이테크밸리가 준공되고, 구미경제자유구역, 외국인전용단지 등이 본격 가동되면 수출입물동량은 급격히 늘어남으로 새로운CY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가 하루빨리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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