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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휴브글로벌의 불산 4개월만에 처리

긍정의 뉴스 2013. 1. 22. 15:34

 

휴브글로벌의 불산이 사고 4개월만에 처리된다.


대형 사고가 발생한  구미 휴브글로벌의 불산(불화수소산)이 4개월만에 처리된다.

지난해 9월 27일 발생된 가스분출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인근 농작물이 말라 죽었으며 주변공장의 생산품과 설비가 부식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탱크액체 중 6t은 지난해 9월27일 사고발생때 근로자들이 작업 중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바람에 누출돼, 현재 탱크에 남은 액체 상태의 불산은 총 19t 중 13t으로 확인됐다.

22일 구미시에 의하면 이달 말에 가동하는 휴브글로벌 구미공장은 사고 탱크에 남은 99.7% 농도의 불산에 정제한 물을 섞어 55% 농도의 에칭제로 만들 계획이다.

휴브글로벌은 업체에 에칭제를 매각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에 안전진단을 의뢰, 잔류 불산 탱크와 공장시설에 이상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고. 현재 불산 탱크는 공장 내부로 옮겨 보관되고 있다.

시는 인근 주민의 동의를 받아 불산을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김동진 구미시 수질계장은 "처리하는 데 7~8시간이 소요될것이라“며 ”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기 때문에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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