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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화서∼화북간도로 2개월 앞당겨 개통

긍정의 뉴스 2012. 12. 26. 09:43

 

- 상습교통두절 해소, 상주와 속리산 국립공원 10분 이상 단축


경상북도는 12. 26.(수) 상주시 화서면과 화북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도로건설공사를 겨울철 주민 통행편의를 위해 2개월 앞당겨 전 구간 개통한다고 밝혔다.

2007년 2월 착공한 이 도로는 갈령터널(연장1,090m)을 포함해 총 18.6km로서 총사업비 642억원(국비578억원, 도비64억원)이 투입되어 5년 10개월 만에 개통되는 것으로 경북 상주와 충북 괴산 속리산 국립공원까지 연결하는 주요간선 도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상주 화서∼화북간 도로는 산악지역의 갈령재를 넘는 험준한 고갯길로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급곡각으로 인하여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했으며 특히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이 빈번하게 발생되어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자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었던 곳으로 휴일에도 쉬지 않고 공사를 강행한 결과 2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도로는 갈령터널을 포함해 주변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안전한 녹색도로로 건설함으로써 경북과 충북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함과 동시에 속리산 국립공원이 한층 가까워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갈령터널과 함께 화서∼화북 도로의 전 구간 조기 개통으로 상주에서 충북괴산, 속리산국립공원까지 주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되고, 무엇보다도 겨울철 강설로 인한 상습 교통두절 현상이 조기에 해소됨으로써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 해결과 이용객 및 관광객들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