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김천시, 2013 예산년 5,820억원 확정

긍정의 뉴스 2012. 12. 18. 14:05

 

- 2012년 당초예산대비 4.3% 증가

 김천시는 2013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5,583억원 보다 4.3% 증가한 5,82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달 3일부터 김천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17일 제155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된 김천시의 예산규모는 일반회계는 올해 4,700억원 보다 6% 늘어난 4,980억원, 특별회계는 「김천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특별회계」 규모축소로 올해 883억원보다 4.9%를 감소한 840억원이다.

일반회계 내년 예산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944억원(19%), 지방교부세 2,290억원(46.0%), 재정보전금 95억원(1.9%), 국․도비 보조금 1,651억원(33.1%)으로 편성됐다. 특히 세입 확충을 위한 시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도비보조금은 전년대비 10.9%가 증가됐다.

분야별 지원배분에서 사회복지분야가 1,091억원(21.9%)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림해양수산분야 901억원(18.1%), 환경보호분야 513억원(10.3%), 문화 및 관광분야 379억원(7.6%), 일반공공행정분야 367억원(7.4%), 국토및지역개발분야 297억원(6%), 수송및교통분야 290억원(5.8%) 등의 순이다.

일반회계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기초노령연금 215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171억원, 영유아보육료지원 136억원, 김천1일반산업단지 2단계조성사업비 100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46억원, 농업기반시설물 확충정비 72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9억원,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54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136억원, 가축분뇨처리시설 40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80억원, 감천 뚝방길 생태탐방로 조성 26억원, 직지사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40억원,  쌀소득직불제 47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22억원, 도민체전 시설개․보수 29억원, 김천문화원 건립 39억원, 황악산하야로비공원보성 29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6억원,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3억원, 공공근로사업 6억원 등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공무원들의 경상경비는 10% 절감하는 한편 사회복지, 농업, 환경 등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과 일자리 창출, 재해예방,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에 중점을 두어 편성되었다”며 “앞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늘리는 생산적인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