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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비상에도 우리학교 네온사인은 반짝반짝

긍정의 뉴스 2012. 12. 12. 10:16

 

구미여상에서는 밤새 LED 광고등이 반짝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때 이른 한파로 체감온도가 영하까지 떨어져 전열기구 사용이 늘면서 전력수요도 증가해 전력당국은 예년보다 낮은 기온에 전력수급에 차질이 생길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달부터는 전 공공기관에 대해서 난방온도 18℃ 이하 유지, 개인전열기 사용금지, 전력수급 비상시 오전 피크시간(10시~12시)난방기 순차운휴, 옥외 경관조명금지등을 시행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구미여상에서는 야간에도 간판에 네온사인이 반짝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학교 앞 학생통행이 이루어지는 골목길에는 가로등 조차 없어 깜깜한 상황에서 주변아파트에 가려져 보이지도 않는 학교 간판이 밤새도록 네온사인 불빛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을 보여야할 학교, 관공서에서 먼저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해 전력대란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