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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인근 주유소 가격 약 38원 저렴해

긍정의 뉴스 2012. 12. 10. 11:53

- 알뜰주유소 반경 1km 이내 모든 주유소가격이 인근 시,군 주유소가격보다 약 38원 저렴해

2011년 12월 29일 알뜰주유소 1호점이 개점한 이래 올 11월 30일 현재 총 809개의 알뜰주유소가 영업을 하고 있으고 12월 중으로 2곳이 더 개점할 예정에 있다.

 도로공사 주유소는 주로 고속도로에 위치하고 있고, 농협주유소는 조합이 있는 곳에 있기 때문에 대도시에는 주로 자영 알뜰주유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에서 분석한 알뜰주유소의 가격비교는 이들 자영알뜰주유소의 가격과 주변지역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이다.

전국의 자영알뜰주유소 260개 중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248개 자영알뜰주유소의 11월30일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인근 시군 지역의 가격에 비해 휘발유 가격이 리터 당 41.66원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는 유통시장에서 주변지역의 가격을 인하시키고 경쟁을 유발시키는 유통시장 개선정책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고 그 자체가 리터당 약 42원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 중요한 역할은 알뜰주유소주변 주유소들의 가격을 다른 지역보다 저렴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알뜰주유소라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주유소 주변에 있는 다른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을 경쟁적으로 인하했기 때문인것으로 파악된다. 다시말하면 알뜰주유소 한 개가 리터 당 100원이 저렴하지는 않다해도 이로 인해 알뜰주유소 주변 주유소 가격이 시 군 지역 주유소 가격에 비해 모두 리터당 38원정도 인하가 되는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11월에는 국제휘발유 가격보다 공장도 가격은 리터당 19.77원 인상이 되었으나 주유소 판매가는 리터당 40.90원 더 많이 인하하여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속적으로 인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