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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장철 배추・무 수급 안정에 총력

긍정의 뉴스 2012. 10. 30. 15:34

 

-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반 구성․운영과 현장기술지원단 가동

 




배추,무 재배광경(안동시_풍산면)


경상북도는 올해 김장배추․무의 심는 시기가 강우와 태풍 등으로 1주일 정도 지연되고 평년에 비해 재배면적도 줄어, 전국 생산량이 5~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후기 김장배추․무의 철저한 생육관리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김장철 수급안정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평년과 전년을 비교해 보면 배추는 각각 5%(△754ha)와 22%(△3,848ha), 무는 각각 8%(△611ha)와 24%(△2,295ha)수준 감소하여 김장 초기단계 공급량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북도는 김장철 전 김장채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도・농업기술원・농협 합동으로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해 현장기술지원단 가동 및 생육・유통・출하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수급안정 대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올해 경북도의 김장배추・무의 생산 예상량은 전국의 10~15% 수준으로 최근 10. 22일과 27일 내린 비와 기상호전으로 생육이 좋아지고 있어 후기 작황관리에 최선을 다하면 당초 예상 생산량(배추 126, 무 30천톤)을 상회하여 김장철 배추․무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 김준식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산물은 전국으로 거래됨에 따라 예년보다 7일~10일 정도 김장을 늦춰 담으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준고랭지 배추․무 사전 비축․공급 5천톤(배추 4, 무 1), 겨울배추 15% 당겨 출하, 임시 김장시장 확대 개설 등 김장채소 수급안정화로 김장비용을 절감하고 가계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하며 소비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