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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재개

긍정의 뉴스 2012. 10. 16. 10:16

 

-개회식은 박정희체육관에서 간소하게, 경기는 연합회별 계획대로 진행


경상북도생활체육회(회장 황인철)에서는 지난 9.27(목) (주)휴브 글로벌 불산 사고 발생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사고수습과 복구에 전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우리시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를 취소 결정(10.8)하였으나, 사고수습국면으로 전환되는 점 등을 감안하여 예정대로 대회를 치르는 것이 23개 시․군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구미시민을 돕는 일이라 판단하여 대회 개최 취소를 철회하고 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를 간소하게 축소하여 추진키로 결정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불산 누출사고 관련 보상기준 및 복구대책 마련 등 사고 수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과 특히 사고지역의 농축산물은 일체 반출이 금지되고 그 외 대부분의 구미 농축산물은 안전하다는 점을 홍보하여 판매부진 등의 문제점을 불식시켜 소비를 촉진하는 등, 행사를 취소하는 것보다 치르는 것이 구미시민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번 취소 철회 결정으로 경북도내 23개 시․군 10,000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지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올바르게 도민들에게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는 10.19(금) ~ 21(일)까지 구미관내 22개 경기장에서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화합과 결속의 한마당으로 치르게 되는데 간소하고 차분하게 대회를 진행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나눌 것으로 보인다.

19일 당일 17:00 박정희체육관에서 의식행사 중심의 개회식을 갖고, 20일 ~ 21일 양일간은 연합회별로 종목별 경기와 자체 시상식으로 마치게 된다.

한편, 지난 10. 9 당시의 분위기는 대회를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실정으로 구미를 돕는 결정이었으나, 대회취소 이후 행사취소에 따른 여러가지 부작용으로 다시 재개하는 것이 오늘 현실에 구미를 돕는 일이라 판단한 경상북도생활체육회의 용단에 대해 42만 구미시민은 물론 27만 경북도내 생활체육동호인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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