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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YOYO문화 활성화사업 추진

긍정의 뉴스 2012. 10. 2. 15:49

- 노인여가문화 획기적 개선
- 한가위 YOYO 공연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강강술래


 

 

YOYO문화 활성화 사업은 노래, 연주, 댄스 등 공연예술에 특기를 가진 노인들로 구성된 『YOYO공연예술단』, 음악,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취미를 살리기 위한 『YOYO취미클럽』, 연간 활동한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YOYO문화제』로 구성하여 운영, 노인고유의 문화를 형성 생산적인 여가활동으로 정착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지난 9. 24일부터 10. 4일까지 YOYO공연단 및 YOYO클럽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에서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위문공연을 실시, 한가위 보름달만큼이나 풍성한 행복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었다.

600여명의 노인들로 구성된 YOYO단원들(YOYO공연단 10개소, YOYO클럽 25개소)이 도내 49개소 사회복지시설 생활 어르신 2,700여명을 찾아가 라틴댄스, 전통무용, 민요와 장구, 실내악 연주, 통기타 연주, 밸리댄스, 사물놀이에서 마당극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연들로 아름다운 웃음을 선사하는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9. 11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개최한 YOYO문화제는「인생이막, 내가 주인공」, 「다시찾은 청춘, 즐거운 노후」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작품전시로 어르신들의 예술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그림, 서예, 도예, 짚공예, 공예품 등 126점을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는 사진자료를 전시하여 예방을 위한 홍보로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현재 11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연단과 50개의 취미클럽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노인여가 문화사업의 요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연단과 클럽활동을 통해 습득한 예술적 기량을 발표할 수 있는 문화제를 개최, 어르신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고유의 문화형성에 기여하고, 이를 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연계 상시위문을 통해 단순한 노인여가활동이 생산적인 참여활동으로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YOYO란 경상북도 여가문화 활성화 특수시책을 일컫는 것이다. Young-Old(55~75세), 즉 고령사회 현상으로 새롭게 출연된 세대로 일에서는 은퇴하였으나, 노인이기를 부정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경험, 지식이 풍부하며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는 노인세대를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