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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구미 사고 현장 방문 후 유가족 위로

긍정의 뉴스 2012. 9. 28. 18:22

 

- 박근혜 후보 사고 현장 직접 방문
- 정부, 피해복구비용 386억 원 지원




9월 27일 오후 3시 45분께 구미국가산업단지 공장의 불산가스 유출사고로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4시 15분경 사고 현장인 구미 산동면 첨단기업 4로 49-16번지 휴브글로벌에 방문했다.




이번 유출 사고 발생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 및 남유진 구미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구미코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여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인근 주민, 기업체 직원 소산 조치, 인명피해 예방 조치, 2차 오염 방지 조치, 상황 종료 및 후속조치, 교통통제 및 학교 휴교 등의 결정이 내려졌다. 또한 현재 사고현장 반경 50킬로미터 출입통제가 결정됐으며, 오염물질 낙동강 유입 원천적 차단을 위해 저류조, 유수지, 하수처리장의 3단계 장치가 마련됐다. 또한 유가족 대책반 운영 및 장례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번 구미 사고 피해복구비용으로 386억 원을 산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박 후보는 김관용 도지사, 이현희 구미경찰서장, 심학봉 의원,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유진 구미시장으로부터 이 같은 상황보고를 받은 뒤, 사고현장을 살폈다.





또한 박 후보는 이번 사고로 무고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가 안치되어 있는 순천향 병원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본래 시청 추석명절상황실로 사용될 예정이었던 곳이 1차 사고 대책 본부인 구미코에 이어 2차 사고 대책 본부로 변경된 상황이다. 사고 현장으로부터 반경 500미터 35개 업체는 이날 28일부터 조업 중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