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칠곡군 통합을 반대하는 구미시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5일 구미시와 칠곡군 시군통합 결사반대 투쟁위원회(공동상임위원장 김재영`백근이)는 '칠곡군과의 통합 결사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7월 발족한 시군통합 반대 투쟁위에 선산`. 고아읍과 무을. 옥성 .도개 .해평. 산동. 장천면 등 8개 읍`면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한 . 시군통합 반대 투쟁위는 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난 1995년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하면서 '도농복합형 구미시'를 만든다는 명분을 제시했지만 , 결과는 “통합 후 도농 격차는 점점 커지고 선산지역의 경제권이 붕괴됐다"며 구미시. 칠곡군 통합을 절대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재영 공동상임위원장은 "자치단체 간 통합은 역사적`지리적인 정체성과 유사성과 , 상호간 필요로 할 때 가능하겠지만, 일방적인 통합은 있을 수 없다"며 "구미시와 칠곡군이 통합될 경우 도농복합형 도시 구미지역의 기본 바탕이 파괴되고 따라서 농촌지역인 선산읍 등 읍.면지역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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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 선산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시군통합 결사반대 궐기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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