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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샘물, 먹는해양심층수 미네랄(무기질)함량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9. 1. 10:44

- 함량표시에 있어 개선이 필요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는 2012년 5월23일부터 7월31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12개 제품, 먹는해양심층수 3개 제품 총 15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미네랄 함량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결과 시판 생수(먹는샘물 12개 제품, 먹는해양심층수 3개 제품) 총 15개 제품 중 10개 제품(66.7%) 은  미네랄 함량이 표시된 함량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개 제품 중 수입 생수 5개 제품 (“에비앙천연광천수”, “볼빅천연광천수”, “피지워터”, “오지베이비워터”,  “캐나다 아이스아이스 필드”) 는 미네랄 성분 중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모두 제품의 함량 표시보다 낮은 것으로 검출되었다.


수입 먹는샘물 가격은 최대 14.5배 비싸지만, 가격이 싼 국산 먹는 샘물보다 미네랄 함량이 적게 검출되었으며 “캐나다 아이스아이스 필드(단위가격 400원/100ml당)” 가격은 국산 먹는샘물 “홈플러스 맑은샘물(단위가격 27.5원/100ml당)”, “이마트 봉평샘물(단위가격 27.5원/100ml당)”보다 14.5배 비싸지만, 미네랄 함량은 적은 것으로 검출되었고 수입 먹는샘물(피지워터, 오지베이비워터)2개 제품과 국산 먹는샘물(롯데아이시스, 홈플러스 맑음샘물) 2개 제품은 1차 검사에서 저온일반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 되었다.

또한  시중 유통 생수 중 피지에서 수입한 피지워터는 저온일반세균 검사결과, 기준치(100cfu/ml 이하)보다 최대 12배인 1200cfu/ml 검출되는 등 4개 제품 12배에서 2.3배 까지 검출되었다.


국내 먹는샘물의 경우, 미네랄 함량오차의 표시기준이 없어 생수 제조판매업체들은 미네랄 성분을 최대 10배의 범위로 제품에 표시하거나, 함량오차의 범위도 제 각각표시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