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폭염속에 시민의식은 어디로..

긍정의 뉴스 2012. 8. 6. 09:13

 

 

- 20년만의 폭염속 시민의 휴식처 금오산으로
- 무료주차장은 한산.. 도로는 불법주차장으로 변신
- 공원 관리소에서도 빠른 주차단속 필요


무료주차장 바로 앞 도로까지 주차장으로...


20년 만의 폭염으로 많은 이들이 시원한 곳을 찾아 찾아 가고 있고 8월 초 전국대부분의 관광지는 관광객들고 가득 차고 도로도 관광객들의 차들로 주차장화 되어 있는 곳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한 관광지도  구미시의 최대명소인  금오산이다.

금오산은 구미시내와 가까이 있어 시민들이 평소 자주 이용할 수 있어 휴가철인 요즈음은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폭염을 피해 금오산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잠자리로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이 있다. (잠은 야영장 텐트에서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집에서 식사 후 출근, 퇴근 후 집에서 식사 후 다시 야영장으로 이동 후 취침)

이렇게 시민들의 휴식처인 금오산야영장 인근도로는 불법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야영장 인근에는 무료주차장시설이 있으나 많은 시민들이 주차장이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야영장 시작지점부터 무료주차장 바로 옆까지  편도1차선도로의 반정도를 불법주차 차량으로 가득하다.


한산한 무료주차장


하지만 이렇게 불법주차로 가득한 도로와는 달리 바로 인근에 있는 무료주차장은 전체 주차 가능 차량 수의 반정도만 주차가 되어 있어 시민들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으로 본다.

이런 불법주차차량으로 많은 차량들이 이용하는 이곳에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함께 아이들의 사고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다.

무료주차장과 야영장과의 거리는 불과 300미터정도이다.
물론 이 정도의 거리가 올해 같은 폭염속에서는 멀게 느껴지고 야영장비의 무게도 생각하면 더더욱 멀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시민들이 함께 사용하고 휴식을 취하는 야영장에서 서로가 질서를 지켜 다른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느끼게 하지 않는 휴가야 말로 서로가 즐거운 휴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