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혼을 찾고 미래를 모색하는 대장정 시작
13일 쇼쿠젠(범어동)에서 이주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북정체성 포럼’운영위원회 간담회를 개최를 시작으로 경북의 혼을 찾고 미래를 모색하는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경북정체성 포럼’위원들의 왕성한 활동에 대한 격려와 함께 올해 경북정체성 확립을 위한 주요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다.
또, 올해 경북정체성 브랜딩 작업을 구체화하고 2014년 신도청 이전시 경북정체성 명명, 경북정체성 헌장 등으로 도민 대화합과 미래 경북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모았다.
경북정체성 포럼은 지난 2011년 10월 화랑분과, 선비분과, 호국분과, 새마을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와 지역 원로로 구성된 정책고문단 등 총 66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4대정신의 저변에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는 ‘경북의 魂'을 발굴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경북정체성포럼’은 이론적 연구와 병행 우수한 경북정신을 지속적 홍보와 함께, 정체성 확립과 관련한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시책을 발굴 경북도 및 국가차원에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4대분과를 통합위원회로 구성 경북정체성의 본 모습을 상반기 심층 연구하고 하반기에 설문조사 등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 경북정체성 실체를 밝히고 2014년 신도청이전 시점에 경북정체성을 선포할 계획이다.
한편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1세기는 무형의 정신문화 가치가 중요시되는 시대로, 경북정체성 찾기를 통해 역사인식과 공동체 가치 존중 등 새 시대를 여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며 경북의 저력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경북이 선도하기 위해 경북정체성 포럼 위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