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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미 시의회는 유신시대!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3. 5. 15. 16:21

-정보공개요청, 구미시의회 사무국의 허술한 태도 불신 불러 



 
구미시의회 사무국의 본사의 기자가 요청한 정보 공개자료에 대하여 오만하고 성의 없는 태도로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중순경 본사 기자가 구미시 의회

사무국에 정보공개자료를 요청하였으나, 전화로 “그 자료는 정보공개가 안된다.”는 말을 통보하였다.
그리고 본사 대표의 지속적인 정보공개요청에 의하여, 의회사무국에서 정보자료를 공개하였는데, 다음과 같이 불성실하며 오만함이 그대로 들어났다.

다음은 정보공개자료 요청에 의한 의회사무국의 답변서이다.


정보자료공개요청에 관한  : 정확한 명칭
구미시의원들의 제주도올레길 선진지 견학 건


정보공개요청에 대한 답변서
일자: 2013년3월27일~2013년3월29일
장소: 제주도 올레길 탐방
인원: 3명
금액: 277,000원


시의회 정보공개 내용


 본사에서 지난 3월 중순, 제주도 올레길에 대해 선진지 견학을 간 3명의 구미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여 받은 답변서이다.


본지의 기자는 사업의 개요. 취지. 일정표. 선정 기준등을 정보공개 요청하였던바 답답한 마음에 의회 사무국 책임자 이모 국장에게 면담신청을 하고 사무국 앞에서  2시간 30분간을나 기다렸으나 면담은 거부당하고 과장님으로부터 더 이상 공개할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본 기자는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구미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관련 사업을 취재하던 중 의문점을 발견하고 구미시의회 사무국에 정보공개를 요청한 것이었다.

취재도중 3명의 구미시의회 의원들이 제주도 올레길 과 자전거 도로에 관해 선진지견학을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출발 당일이 구미시의회에서는 자전거의원(박모, 김모구미시의원)들이 자전거의회를 연 날이었다. 그래서 본기자는 구미시의회에 자전거의원들이 있음에도 어떻게 그 의원들이 배제되고, 다른 시의원들이 출장을 가게 되었는지 그것이 궁금하여 정보공개자료를 요청하게 되었던 것이 본 사건의 발단이었다.

그런데 시의회 사무국에서는 “자전거도로를 선진지 견학 한 것이 아니라, 제주도 올레길을 선진지로 견학 한 것이며, 그 옆에 자전거 도로가 설치 된 것”이라는 말 바꾸기식 해명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재차 구미시의원들의 제주도올레길 선진지견학 건에 대한 사업계획, 사업목적, 운영일지, 소요예산, 의원체크사항 및 의견서 등의 공개를 요청하였는데 그것에 대한 답변은 전화로 시의원 연수가 아닌 출장이라서 일정이 없다는 답변이다.  윤 모 담당자의 제주도 올레길 탐방은 시의원 연수가 아닌 출장이여서 일정이 없다고 한다. 그럼 공무로 시민의 세금을 쓰며 출장가는것은 아무런 계획도 없이 목적도 없이 그냥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인가. 출장일수록 더욱 일정과 목적 결과가 뚜렷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본 기자는 왜 그 3명의 의원들이 자전거도로 선진지 견학을 가게 되었는지 그것이 궁금하였고, 그리고 백번 양보하여 그 선진지 견학이라는 것이 제주올레길 견학이 되었다면, 그 올레길을 탐사한 근거와 자료를 정보공개요청하려고 한 것인데, 구미시의회의 성의 없고 부실한 답변에 할 말을 잃어버리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구미시의회 사무국은 시의원의 활동영역을 보좌하는 기관이다. 그리고 구미시의회 사무국은 엄연한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그러한 기관이 유신시대에서나 있을 법한 행위로 기자의 눈을 가리고,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작은 궁금증 하나를 해소하지 못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는 의회사무국은 우리 구미시에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본 기자 역시 의회의원들과 다투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오로지 왜 그들이 출장을 가게 되었는지, 일반회사 같은 경우도 근무명령서 같은 것을 만드는 것이 현실인데, 그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가 알고 싶어지는 것이다.

혹, 그 이면에 어떤 내막이나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해볼 수밖에 없어지는 것이다. 즉, 의회사무국이 의원들을 보좌를 잘못하여, 이런 의구심을 갖게 한다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소통을 외치는 시장님의 취지에 맞게 구미 시의회 사무국은 시민과 작지만 시민의 세금이 지출되는 선진지 견학에 이렇게 아무런 사업계획도 목적도 결과도 없이 진행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미 시의회 사무국의 보다 명쾌한 답변을 듣고 싶다.

첫째 제주 올레길 탐방 목적.개요.결과.일정.기대효과.선정배경이 너무 알고싶어요

둘째 출장에 사용된 경비 (본 시의회 사무국에서 전화로 출장이라서 일정계획이 
     없다 답변함) 사용 내역 

셋째 탐방 시의원 선정배경및 영산강 투어에 이은 연계성및 성과 보고서


다섯째. 박근혜대통령도 출장가는데 일정이 짜여지는 데 시의원 3명 출장가는 데   국가 보안사항도 아니고 이권개입사항도 아닌 올레길 탐방이 이렇게 비밀에  부쳐져야하는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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