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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제사절단 미국 샌디에이고 시장·대학총장 등과 긴밀한 교류 협력 확정

긍정의 뉴스 2013. 2. 20. 14:50

- 샌디에이고시 밥 휠너(Bob FiIner)시장 금년 5월 구미방문 결정
   - 미국 샌디에이고시와 산업 간 융합산업 육성 협력
   - 탄소제로도시 구현을 위한 국제포럼 공동 개최


미국 샌디에이고시와 교류협력방안협의(샌디에이고시장과)


남유진 구미시장은 2. 18일 오후 6시(현지시간) 구미시와 샌디에이고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시 소재 라발렌시아호텔에서 밥 휠너(Bob Filner) 샌디에이고 시장, UCSD(캘리포니아 주립 샌디에이고 대학) 프라딥 코슬라(Pradeep Khosla)총장 등 정치, 경제, 학계, 기업 CEO 등 지역 최고 정책결정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면서 양 도시 간 긴밀한 학술, 교육 등 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을 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날은 미국의 프레지던트데이로서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시의 중요 정책결정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구미 경제사절단을 이례적으로 환영하였다. 특히, 밥 휠너(Bob Filner)시장은 퍼스트레이디(시장부인)와 자녀까지 동행하는 각별한 예우로 구미경제사절단을 맞이하였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 참석자들은 양 도시 간 발전을 위해 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교환학생 교류, 유소년 교류 등에 관해 상호 의견도 교환하였다.

샌디에이고 밥 휠너(Bob Filner) 시장은 구미시 소개 동영상을 통해  구미의 경제발전에 놀라움을 표하며 탄소제로도시 선포 사업과 전자산업의 발전상을 보기위해 IT, BT 관련 전문가와 함께 금년 5월중 구미시를 방문하고 싶다는 요청과 함께 먼저 어린학생들부터 교류하고 문화, 예술, 교육분야로 확대하여 자매결연까지 강구해나가자고 제안함에 따라 남 시장은 이를 수락하였다.

이날 미팅에서 남 시장은 세계경제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정위기가 초래된 것처럼 새로운 위기가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개별국가 혼자 힘으로 이러한 과제들을 극복할 수는 없음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도시 간 공동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또한, 구미를 대한민국 대표 IT산업 중심, 탄소제로도시로 소개하며 지금의 글로벌 경제 환경과 미래의 산업트렌드를 공유하며 구미의 IT산업과 메디컬기반 생명공학 기술이 우수한 산업분야에 대해 공동관심 사항이 있을 것을 피력하였다.

구미시는 3년 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미국의 바이오 및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서 가장 뛰어난 연구실적을 보이고 있는 UCSD(캘리포니아주립 샌디에이고대학)와 또 이와 관련한 회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자하는 이번 방문목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구미의 IT전자산업과 golden triangle(UCSD 중심 산업 벨트)을 기반으로 IT 및 바이오 관련 기술이 발달된 샌디에이고시와 의료 및 바이오 산업 간 융합산업 육성 및 기술 교류를 통해 구미의 신 성장산업 육성과 기업들의 업종 다각화를 위한 노력들이 한 발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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