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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농민사관학교 농어가 컨설팅지원 사업 신청 폭주

긍정의 뉴스 2013. 2. 6. 12:42

경북농민사관학교 수료생 사후관리 차원 지원 대상 우선 선발  
 
경상북도와 (재)경북농민사관학교(박순보 원장)는 재단출범 후 첫 사업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수료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최신기술을 지도하는 『2013년 농어업컨설팅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키로 하고 지난 1월 한 달 동안 신청 받은 결과 40개소(개인30, 법인·단체10)모집에 153개소(개인131, 법인·단체22)가 신청하여 평균 3.8:1의 높은 신청과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분야별 신청접수 현황을 보면 식품, 가공, 유통 마케팅분야 : 66건(43%),  재배, 사양관리 등 기술분야 : 62건(41%) 농촌관광, 조경, 건축분야 : 19건(12%), 경영, 세무, 회계분야 : 6건(4%)으로 유통 마케팅 분야가 현장에서 가장 큰 애로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지원 사업에 이처럼 신청이 급증하는 이유는 그동안 각종 정부 지원 사업이 주로 시설장비 등 하드웨어에 치우쳐 왔으나 기술, 경영, 마케팅 등 소프트웨어적 사업에는 부족했음을 방증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이 확대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경북농민사관학교는 신청자에 대하여 컨설팅 지원단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 서면심의 및 현장평가를 거쳐 3월초까지 40개소를 선정 개별통지하고 홈페이지(http://www.aceo.kr) 게시판 등에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경우 농어가는 300만원, 법인・단체는 1,000만원 범위 내에서 교수・연구원・회계사・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경북농민사관학교컨설팅지원단』의 현장 방문을 통한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농민사관학교 박순보 원장은 “그동안 경북농민사관학교 수료한 농어업인이 7천5백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반면 이들에 대한 사후관리 지원책이 다소 미흡 했던 사항이 이번 컨설팅 신청 결과로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컨설팅 신청이 폭주한 만큼 앞으로 경북도나 시·군지자체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