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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취업난 해결은 구미시가 앞장선다.

긍정의 뉴스 2013. 1. 14. 14:18

-2012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정규직 전환율 94%로

구미시에서는 미취업상태의 청년들과 여성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애로계층을 중심으로 인력난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현장에 일정기간 근무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통하여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2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사업을 최근 마감한 결과, 사업 참여자 202명 중 94%인 18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됨으로써, 청년 및 저소득층에게는 정규직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자의 숙련 기간 중 인건비가 부담인 영세 중소기업에는 자금난을 해소시켜 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2007년부터 시작한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인턴근로자의 2개월간 월 70만원을 지원해 준 후, 인턴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4개월간 월 7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및 실업자 지원 사업으로 그 동안 1,177명의 근로자가 인턴사원으로 참여하여 그 중 95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결과를 거두었다. 

  특히, 2012년에는 202명의 인턴참여자 중 20~30대 청년 131명이 참여하여 청년실업 해소에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인턴 참여업체 135곳 중 119개 업체가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로, 많은 업체들이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통하여 인력공급곤란과 입사초기근로자들의 노동생산성 저하에 따른 자금난이라는 이중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한 산업발전과 지속가능한 정규직 일자리 창출은 시대적 과제이고, 다음 세대를 위한 구미시의 역점 시책으로, 우리 구미시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통하여 중소기업 지원과 정규직 일자리 창출 두 가지를 꾸준히 해결해 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확대를 통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강한 경제, 더 큰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2013년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참여희망 업체 및 인턴사원 참여 희망자 신청은 3월부터 진행되며, 기타 상세한 사업 참가 요건 및 지원내역은 3월부터 구미시청 및 (사)구미중소기업협회의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