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경북 중증장애인 사랑나눔 한마당

긍정의 뉴스 2012. 12. 21. 14:54

 

- 제25회 경상북도 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 개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12월 21일 경북지역 중증장애인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북 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에서는 경상북도 후원으로 12월 21일 11:00 구미GM웨딩컨벤션에서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회장, 이인선 정무부지사,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한 경북지역 중증장애인 1,000여명과 함께  '경북 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를 개최하였다.


'경북 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는 선진장애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시는 경북 일원의 장애인 지도자 및 임원을 위로 격려하고,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해 온 저소득층 중증장애인들을 초청하여 생활보장구 무료전달과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봉사한 장애인지도자, 모범장애인, 봉사자들을 표창과 포상으로 격려하며, 또한 저소득 모범 장애인을 선발하여 생활격려금을 전달함으로써 삶의 용기와 재활 의지를 고취지시고 상부상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실현에 일조하고자 마련되었다.


경북 교통장애인협회 최종국 안동시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등 의식행사와 장학금․생활격려금․의료보장구 등의 전달식을 가지고, 2부에서는 초청공연 등의 위안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금년 스물다섯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름다운가족상에 교통사고로 중증장애인이 되었지만, 가족의 지극한 사랑으로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석광민씨(33세, 예천) 등 4가족과 모범적인 사회활동을 한 김종삼씨(62세, 청송)가 모범장애인으로,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김옥자씨(61세, 예천)씨가 유공민간인으로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경상북도의회 의장상 등 18명이 수상을 했다.

이 날 이마트 구미지점과 동구미지점에서는 선산중학교 정예빈 학생 등 20명에게 20만원씩 총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경북교통장애인협회에서는 후원활동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을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가족 36명에게 총120만원의 생활격려금을 지원했다.

또한,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해 총 29명에게 휠체어, 목발, 지팡이 등 의료보장구 29점(200만원 상당)을 전달해 연말연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함께 모인 중증장애인들을 격려하면서 따뜻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또한, 내년에는 금년도 보다 16.3%나 증가된 1,202억원의 장애인복지예산으로 장애인 생활안정에 대한 지원과 활동지원으로 사회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것부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구미경찰서 경비교통과 김창덕 경장이 교통정의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