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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동강 물고기 폐사 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

긍정의 뉴스 2012. 10. 25. 18:17

- 유관기관 대책회의, T/F팀 가동




경북도는 25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구미대교 물고기 폐사와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T/F팀을 가동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물고기 폐사 원인 규명을 위해 대구지방환경청이 주관이 돼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어업기술센터는 샘플을 재 채취해 추가 분석을 통해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도와 시군을 포함한 관련기관이 효율적 수습을 위해 유관기관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폐사지역
중심의 예찰활동 강화와 낙동강 본류 및 지천에 수질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회의 후 현장을 둘러보고 “폐사가 전날보다 많이 줄었지만 폐사원인과 초기대응, 2차 피해방지, 기관간 역할분담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모두 협력으로 조기수습 대책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를 위한  T/F팀은 경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 K-Water, 한국환경관리공단, 보건환경연구원, 어업기술센터, 시군 등 수질분야 관계자와 물고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25일 구미풀뿌리희망연대는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24일 낙동강 구미구간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데 대해 환경단체,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합동조사반을 구성 생태계 변화에 대한 종합적 역학조사와 보시설로인한 수온역전현상. 퇴적물 오염등을 정밀조사하는 등 철저한 점검과 예방조치를 취해야 할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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