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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개국 23명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초청

긍정의 뉴스 2012. 10. 15. 09:52



경북도는 14일부터 20일까지 6박 7일간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과 다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사위 나라를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하는 한편 경북도민의  따뜻한 사랑과 다문화가족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캄보디아 7명, 베트남 6명, 중국 5명, 일본 3명, 태국 3명 등 모두 5개국 23명을 초청했다.

15일 도청강당에서 친정부모(23명), 딸과 사위, 외손자.손녀의 첫 상봉과 함께  사위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마음을 담은 결혼이민여성의 편지 낭독이 있다.    

이어 15일부터  4일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각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마련한 행사에도 참석하고 .19일 2일간  도가 마련한 서문시장,  달성공원, 서울 63빌딩, 서울타워, 경북궁, 청계천 등 한국문화체험을 한 후 20일 출국한다.

이번 초청 가족 중  자매가 한국에 결혼하여 살고 있는 캄보디아 하이라니(칠곡)씨와 청각장애인 남편과 폐암을 앓고 있는 시모를 모시고 열심히 생활하는 캄보디아에서 온 얀소은(포항)씨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 한국으로 시집와 지역에서  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다문화가족의 꿈과 희망을 살리도록 노력하는 한편,  다문화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위주의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살아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