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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산업 산채가 뜬다

긍정의 뉴스 2012. 9. 25. 17:41

경북도는 영양.청도.울릉군 등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약1,600억원(국비 1,330억원)을 투자, 국가산채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국가산채식품 클러스터조성 사업은 최근 웰빙(well-being), 로하스(LOHAS)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산채가 건강식품 ‘슈퍼푸드’의 귀한 식재료로 이용되고 현대 의약품 개발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채의 생산.가공.유통, 연구를 통한 산채 산업화 실현으로 ‘부자(富者) 산촌’을 만들기 위한 핵심 산림사업 프로젝트로 추진하고있다.

특히 영양지역을 중심으로 청도.울릉.강원 양구 등 약 200ha에 산채 효능분석과 식품화 개발을 위한 국립산채식품개발원, 지역 특성에 적합한 특화작물 발굴과 상품화를 통한 국립산촌소득개발원, 우수품종 보존관리를 위한 국립산채 종자은행(Seed Bank)등의 핵심시설과 산채건강마을, 산채보감마을, 특산산채마을, 산채생산마을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 농림수산식품부,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예비타당성 심사 중에 있으며, 향후 국가산채식품 클러스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회 설명회 개최, 관련 4개군 협약체결 등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종환 경북도 산림녹지과장은 “국가산채식품 클러스터가  완료되면 전통 산채식품의 브랜드화, 세계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 차세대 산림사업의 거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북도의 주요 임산물 송이, 대추, 감, 호두, 오갈피, 오미자 등과 함께 산촌주민의 소득증대를 통한 ‘부자(富者) 경북’실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