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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경 수상 뮤지컬 "부용지애" 하회마을에서 공연

긍정의 뉴스 2012. 8. 3. 14:28

 

- 2년간 10만 관객 매료시킨 ‘부용지애’, 화려한 막 다시 올라


지난 2년 동안 10만 관객을 매료시킨 실경 수상 뮤지컬 '부용지애' 공연이 올해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부용대와 낙동강변에서 공연된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매일 밤 저녁 8시부터 100분간 공연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수상뮤지컬은 겸암 류운룡과 서애 류성룡 선생의 형제애와 유교문화에 바탕을 둔 선비의 풍류가 담긴 하회탈 설화인 허도령과 김씨처녀의 사랑이야기가 더해진 창작 스토리를 소재로 야외무대에 올려진다.

천혜의 자연경관 만송정과 부용대, 아름다운 낙동강물 위 수상무대에서 화려한 출연진 배우 김수용, 곽선영, 강태을, 이광순 와 스텝진 그리고 멋진 사운드가 함께 어우러진 한 여름 밤의 향연을 펼쳐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더위를 확 날려 보내주고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경 수상 뮤지컬 '부용지애'는 하회마을이 '2011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한 작품으로 올여름 휴가기간 동안 하회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찬사를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예년과는 달리 유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일 현재 95%이상 예매가 이미 이루어진 상태로 서둘러 예매를 해야한다. 예매는 세계유교문화재단( 054-851-7182 ~4)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상준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통문화 자원에 스토리를 입히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앞으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 발굴 상품화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홍보, 문화일자리 창출, 문화유산 알리기 등에 적극 나서 지역문화 자원을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