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소식

고아초등학교 토론식수업 워크숍 가져

긍정의 뉴스 2012. 7. 6. 14:57

고아초등학교 토론식 수업 워크숍

- 초,중학교 토론수업으로 교실수업문화 변화 예고
- 구미교육지원청, 토론교육 시범교육청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조명래)은 7월 4일(수) 13:10 고아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교원 160여명과 타시․군 교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지정 토론교육 시범교육청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숍은 연구중심학교인 도산유치원과 고아초등학교, 선산여자중학교의 토론 수업 참관과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계획 보고 및 주제 강의, 도움 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공개한 학생활동 중심의 토론식 수업은 기존 암기식, 주입식 교육, 일제식 수업을 탈피하여 교과수업에서 Debat(대립토론), 원탁토론, CEDA등 다양한 토론 방법을 동원한 학생 참여와 공유, 개방 협력을 요구하는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초, 중학교의 교실수업 문화의 획기적인 개선을 예고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구미교육지원청 조명래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하여 ‘토론 교육은 가장 고전적인 방법인 동시에 가장 미래적인 수업 방법 이므로 토론 수업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자기표현능력, 통합적 의사 소통능력을 향상시켜 미래 리더로써의 능력을 키워가자’고 당부하였다.


이날 주제 강의에 나선 국제대학교 박보영 교수는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방법이 토론이며 사고력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능력을 키우는 교육의 바탕이 되는 것이 토론’임을 강조하면서 교사들이 수업 속에서 토론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높였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교육청 토론교육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되어 학생활동 중심의 토론식 수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토론수업 컨설팅 장학 지원단과 토론 코칭단을 운영하여 토론 수업 현장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구미교육지원청은 담임교사와 관리자, 학부모 연수를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교사들의 지도 능력 배양과 학부모의 인식 제고에 노력하고, 나아가 교과별 토론수업 모형 및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토론수업으로 교실수업 문화를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대변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