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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기억되길바랬읍니다

긍정의 뉴스 2010. 8. 25. 00:42

배고픔을 참고 사무실을 가보니 아직 문이 열리지않았다

눈에 묻힌 오토바이를 털고 마른수건을 꺼내 청소했다.

아직도 젖어있는 옷이 얼어붙은듯 무지 추웟다.

아까본 그사람들과 내가 별다를게없다는생각에 서러움이 복받혔다.

한명두명 출근이시작됏고.쭈그러진 나의옷차림에 선배들은 눈쌀을 찌푸린다.

부끄러워 집으로 갈까 생각이 들엇다.

그순간 어제본 그사람들의 반쯤풀린듯한눈이 생각났다.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

조회가끝나고 다시명함을 집어들고 오토바이를 타고 어제 그가게로향했다

앞에도착 서있었던것이 몃시간이흘럿을까.

그렇게 다짐하고 나왓건만 발길이 떨어지지않는다.

가슴이두근거리는게 정신이몽롱해진다.

대인공포증이 그런것인가 보다.

슈퍼주인이 가게안으로 들어오라고한다.

사양을하고 두려움에 또도망을 쳣다.이제 눈은 오지않지만

더욱 바람은 차가워져서 살을 애이는듯하다.

 

그렇게 그집을 오간지 1주일 벌써12월도 중순이다되어간다.

이러다 판매는커녕 이렇게 얼어죽을것같았다.

이제 이곳풍경에 눈이 익숙해졋다.

지나가는차들이 부럽다.

이렇게 추운데 차라도있었으면 덜추웟을것을 하며 한탄이 나온다